[Ebook][쿰쿰한 로맨스(신림동꽃거지)]

안녕하세요. 치크시입니다! 제 작품은 다른 소설들과 몇 가지 차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. 하나. 상업적으로 팔기 위한 양산형 스토리가 아니다. 그래서 신박한 스토리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. 하나. 그저 연재수를 늘리기 위한 가독성에 방해되는 문장들, 스토리들, 그리고 너무 전문적인 지식들은 최대한 줄인다. 빠른 스토리 전개와 술술 읽히는 소설을 원하시는 분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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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 42. 소설 그만 끝내자 43. 중국 홍아이 다방 찍개 51. 이 소설 그만 끝내자 *** 하숙집으로 돌아가니 형은 아직 퇴근 전이었다. 유능한 편집장이라 야근을 자처한다는 소문은 이렇게 사실로 확인됐다. 무진과 하진은 아까 마저 하지 못한 이야기를 끝내러 서재 쇼파에 마주 앉았다. “ 역시 장이수를 털어봐야 해. 그 자식이 다 알고 있을 거야. ” ...

목차 39. 근성 있는 꼴통들 40. 남녀 동반 합숙 41. 물주의 삶 39. 근성 있는 꼴통들 [ 형, 나 못하겠어. 지은이, 아니 구하진 형사랑 헤어질까 봐. ] [ 왜 또. 아직도 안 씻고 다녀? ] [ 아니! 그것뿐이면 코를 막고 어떻게든 버텼을 거야. 문제는 그게 아니였어! ] [ 그럼 뭔데. ] [ 형 그 기분 알아? 사기꾼이 결혼하는 척만 하려...

목차 35. 물에서 건진 시체 36. 신분 위장 37. 사람 장사 38. 직업이 기자셨어? 41. 물에서 건진 시체 *** “ 집엔 너 혼자 갈 수 있지? 나 바빠서 가봐야 할 거 같아. ” “ 그래. 나도 택시 타고 가면 돼. ” “ 어, 잘가. ” 무진은 도착하면 연락하라는 말도 남기지도 않고 차에 올라탔다. “ 저 자식이 확! ” 차가 쌩하니 가버리자...

목차 31. 꽃거지녀의 애인 32. 성공 신화의 비밀 33. 오늘부터 동거 34. 동영상 유포 31. 꽃거지녀의 애인 *** 첩보 작전을 무사히 마친 무진은 오랜만에 대치동에 있는 자택에 들렸다.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갑자기 피로가 몰려와 좀 쉬었다 가고 싶었다. 그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침대에 가서 벌러덩 엎어졌다. ' 좋다. 침대가 이정도는 커야 누울 만...

목차 30. 가스라이팅 남친 30. 가스라이팅 남친 “ 한잔 더 줘봐. ” 자신들이 마시고 있는 것이 일명 앉은뱅이 술인지도 모른 채 장이수와 지은의 술자리 분위기는 훈훈하기만 했다. 이온 음료로 중화된 양주는 유독 목넘김이 좋았고 들이붓는 족족 목구멍을 지나쳐 그대로 몸에 흡수됐다. 만취한 두 남녀는 자제와 절제라는 것을 잊은 지 오래였다.

목차 27. 언제 끝날지 모를 고문 28. 다크웹 중국 방송 29. 비밀 친구 27. 언제 끝날지 모를 고문 *** 은유라의 인터넷 방송 데뷔는 속전속결로 이루어졌다. 소속사와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는 기사가 나온 지 일주일 만에 그녀는 화려하게 알랑TV에 데뷔했다. 형에게서 미리 데뷔 일정을 들은 난 지은이와 만나 그녀의 방송이 시작하길 기다렸다. 검색창에...

목차 22. 여자들이 원하는 드라마 23. 고수익 보장 24. 호스트바 불법 동영상 22. 여자들이 원하는 드라마 *** 다음 날 날이 밝고, 무진의 얼굴은 떠오르는 태양보다 더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. 비록 어젯밤에 키스신을 두고두고 회상하느라 잠을 못 잤지만 정신만큼은 상쾌했다. 그녀를 만날 점심시간이 자꾸만 기다려졌다. “ 이게 사람 옷장이냐. 대치동에...

목차 18. 진짜 호텔에 와?! 19. 소시오패스와의 협업 20. 너랑은 친구 안 해 18. 진짜 호텔에 와?! *** 드디어 형의 생일날이 다가왔다. 이 날을 위해 난 저 멀리서 차를 렌트해 왔다. 오수호는 자가용이 없는 설정이라 신림동에는 차가 없었고, 본가에 있는 매끄러운 광택을 자랑하는 내 차는 이미 형이 알고 있어 미행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다. 내가...